[국회의정저널] 평창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최한‘2021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미탄면 회동리 청옥산 일원의 국유림을 활용해 녹색자금 4.2억원, 군비 5.8억원 등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청옥산 무장애 나눔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누구나 편안한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교통 약자층인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을 위한 산림복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군은 착수 전 사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13일 미탄면사무소에서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의 상황을 고려해 전인권 번영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옥산 무장애 나눔길은 총 사업량 1.0㎞내 목재 데크로 테마 쉼터, 산책로 보수 등이 포함될 예정으로 청옥산 야생화 단지와 함께 평창군의 산림복지서비스와 수려한 경관이 결합된 종합 산림복지 휴양서비스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수 산림과장은 “산림복지시설사업을 통해 그 동안 산림 이용이 어려웠던 분들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을 찾아 아름다운 숲속을 느끼고 치유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옥산을 ‘힐링숲’이라는 산림관광지로 활성화해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되도록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