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릉시가 강릉시민을 대상으로 위급상황 시 조기 대처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신분증’을 도입한다.
안전신분증은 재해, 재난, 사고 등 각종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환자에 대한 긴급조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응급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카드다.
성명, 긴급연락처 등의 신상정보와 함께 혈액형,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 주요 병력 등의 의료정보를 필요한 부분만 스스로 기재해 소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발급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발급 가능하며 방문이 어려울 경우 강릉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직접 다운로드 받아 출력해 소지하면 된다.
발급 후에는 긴급상황 시 주변인이나 구조대 등이 기재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갑이나 휴대전화 케이스 등에 휴대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안전신분증이 강릉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안전신분증 발급과 활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