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진천군이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정신질환자들의 신체와 정신기능 회복을 돕는 통합돌봄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우울증이나 불안증 등의 정신장애가 발병한 사람들은 비만이 될 위험이 높으며 특정 항정신병 약물치료의 경우 체중증가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운동능력이 없거나 떨어지는 경우 대사증후군이나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워 정신질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에 군은 통합돌봄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백곡천 둔치 야외 운동시설에서 주 2회 50분씩 12주에 걸쳐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별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협응 운동 등 체계적인 맞춤식 운동과 영양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정신건상전문요원, 간호사, 운동 강사, 영양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참여해 체계적으로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력해 진행하는 통합돌봄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지역 정신질환자들의 건강 향상과 빠른 사회적응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비만관리 효과뿐만 아니라 대상자들이 우리 사회 안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