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포항시는 12일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정보화강사와 교육수강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고령화 및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는 인구 50만 이상 유지 필요성과 50만 이하일 경우 발생하는 행정조직과 행정권한의 축소로 도시개발, 산업, 재정 등 시민이 겪을 불편사항을 안내했다.
인구 51만 회복을 위해 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소갖기 운동 및 주소이전지원금 및 다양한 전입 인센티브 등을 홍보하면서 포항시 거주자 중 미전입자를 적극 발굴해 전입을 유도하는 등 인구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해 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권수원 데이터정보과장은 “인구가 줄면 예산감소와 행정조직 축소로 사회기반시설 투자가 위축되고 지역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포항시민 모두가 포항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노력해 준다면 작은 힘 하나하나가 모여 포항시 전체 발전에 큰 힘이 된다”고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