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삼척시는 시민 재산권 보호 및 중요기록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적문서 전산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그 동안 영구보존하는 지적문서는 시민 재산권 행사와 밀접한 중요 자료이지만, 종이문서로 되어 있어 훼손의 우려가 높아 관리가 어려울 뿐 아니라 재난 발생으로 멸실될 경우 복구가 불가능하다.
삼척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958년~2019년 생산된 지적문서 총 511,266면에 대해 지적문서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전산화 사업 대상은 2020년도에 생산된 지적문서와 측량결과도 등 총 7,613면이며 오는 8월까지 전산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종이 기록물인 지적문서와 측량결과도 등을 스캔해 저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삼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존이 필요한 지적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신속한 민원제공이 가능하고 각종 재난에 대비한 복구자료 확보와 지적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보존문서의 효율적인 관리로 재난·재해 시 복구 자료로 이용해 지적공부 공신력을 확보하고 신속·정확한 고품질 민원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