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삼척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임업인들을 위해 ‘임업인 바우처’를 지원한다.
이번 바우처는 임가당 100만원이 지원되는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와 임가당 30만원이 지원되는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로 구분된다.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감소, 판로 제한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가를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 품목을 생산하는 농업경영체의 경영주이다.
아울러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는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 임가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임야 면적 300㎡이상 5,000㎡미만에서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의 경영주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분증과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삼척시청 산림녹지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격요건 등 지급요건 심사, 타지원금 중복 여부 확인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가 확정된다.
바우처는 선불 충천카드로 다음달 17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카드사용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기간이 경과된 이후 남은 잔액은 소멸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득 피해를 보거나,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