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 전북 정읍시와 상생발전 위한 친선결연 체결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4월 9일 정읍시청에서 강동구와 정읍시 간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친선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유진섭 정읍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동구와 정읍시는 이번 친선결연을 통해 행정,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체결식은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품 상호 교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 후 주민과 직원을 위한 휴양소 추천 부지 현장방문과 내장산국립공원 및 주요 문화시설 시찰 등의 일정이 이어졌다.
양 도시는 이날 체결을 통해 상호 신의성실과 호혜평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능동적인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과 단체 등 민간 부분의 내실 있는 교류 촉진에 힘쓰며 상호 간 필요한 정책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해나가게 된다.
특히 어린이청소년 문화 탐방 교류 지원, 상호 방문객을 위한 관광명소와 문화시설 할인 지원, 농수산 특산품 홍보 등 주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분야를 중점으로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강동구는 지난 3월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에 통용되던 자매도시의 ‘자매’라는 용어의 성 편향적 요소를 제거하고 객관적인 용어로 순화하기 위해 ‘자매’를 ‘친선’으로 개정했다.
이번 정읍시와의 친선결연은 조례 개정 후 ‘친선’이란 단어를 사용한 첫 사례란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담겨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친선결연을 계기로 강동구와 정읍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지속적인 우의를 다져가기를 희망한다”며 “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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