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4월 9일 시청 3층 대의회실에서 주민대책위원회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되는 지평선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폐기물처리시설 용량변경신청 거부처분 취소소송 패소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주민들을 격려하고 주민대책위의 의견 및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주민과 함께 폐기물처리시설 관련 대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민대책위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지평선산단 내 폐기물처리시설 대응방안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민의 애로사항을 같이 이해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려는 모습에 조금이나마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날 박준배 시장은 “지평선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문제해결을 위해 김제시와 주민대책위의 역할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주변 환경영향 조사 및 원인분석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고 시민의 편에서 뜻을 모아 면민들과 함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