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국민 73.0%, “앞으로 완주군 방문할 의향이 있다”
[국회의정저널]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완주군에 대해 전 국민의 상당수가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70% 이상은 방문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완주군이 내놓은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및 관광정책 발전방안 컨설팅’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피디엠코리아는 전북지역 200명과 전북 외 지역 300명 등 총 500명을 대상으로 작년 10월 중순에 1주일 동안 전 국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완주군이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65.2%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이 중에서 13.4%는 “매우 그렇다”고 응답하는 등 완주군의 관광자원 인지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다거나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앞으로 완주방문 의향을 묻는 질문에도 “그렇다”는 답변이 “그렇지 않다”는 응답 비율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전 국민 5명 중 1명가량은 “앞으로 완주를 꼭 방문하고 싶다”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주변 사람에게 완주관광 추천의사를 물어본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56.0%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그렇지 않다”는 부정적인 시각은 7.8%에 그쳤다.
전 국민 대상 완주군 방문경험에 대한 조사에서는 전체의 51.4%가 방문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나머지 48.6%는 방문경험이 없다에 체크했다.
완주군 방문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에서 방문 목적을 물어본 결과 관광지 방문, 맛집 탐방, 축제 참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족이나 친지 방문 혹은 등산 등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반면에 완주방문의 동반자 특성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0.3%가 가족·친지들과 함께 완주를 방문했다고 답했고 연인·친구, 혼자 등의 순이었다.
결국 수도권 등 타 지역 관광객들은 주로 완주군의 관광지나 맛집 탐방을 위해 가족이나 친지들과 함께 방문하고 있는 셈이다.
완주군의 대표 관광지로는 대둔산 도립공원, 송광사·위봉산성 등을 포함한 소양 오성한옥마을 일대, 고산 자연휴양림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방문일정은 1박2일이 44.7%로 가장 높았고 당일 2박3일 등의 순이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도 ‘완주방문의해’를 맞아 전 국민의 70% 이상이 완주를 방문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완주 알리기 등 집중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이 실제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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