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로 인한 과도한 업무 증가와 열악한 근무 여건으로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필수노동자(택배기사, 배달종사자, 대리운전자, 환경미화원)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필수노동자 건강검진 비용의 80%(예산 소진시까지)이며 직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검진이 지원된다.
환경미화원은 차량 매연 등 디젤엔진 배출가스로 인한 폐암과 무거운 생활폐기물 취급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이 자주 발병하므로 호흡기계 검사와 근골격계 중심의 건강진단이 지원되며 택배기사·배달종사자·대리운전자는 야간작업으로 인한 과로사 위험 예방을 위해 뇌·심혈관계 중심의 건강진단이 지원된다.
만약 건강검진결과 유소견자 등 건강이상자일 경우 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