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평창군은 12월 결산법인의 2020년 귀속 각 사업연도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오는 30일까지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내국법인과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이 사업연도동안 발생한 모든 소득에 대해 과세표준의 1~2.5% 세율로 사업장 연면적과 종업원 수에 따라 사업장 소재지 자치단체별로 안분해 신고·납부하는 세목이다.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법인은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각각 신고해야 하며 만약 안분대상 법인이 본점 소재지 등 하나의 자치단체에만 신고할 경우 나머지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신고 가산세 20%가 부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올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관련해 주요 변경사항은 중소기업이 결손금 소급공제에 따른 환급을 받으려는 경우, 법인세에서 결손금소급공제를 받은 결손금액을 그대로 신청하면 되며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계산 시 외국법인세액을 차감해 신고할 수 있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는 위택스를 이용한 전자신고 및 서면, 우편 신고 모두 가능하며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에 현저한 손실을 입었거나 중대한 위기에 처한 법인은 납부기한 연장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데,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장 소재지 자치단체에 제출하면 된다.
이용구 재무과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신고보다는 전자 및 우편 신고 방법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여러 매체를 통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