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보급종 벼종자 공급이 3월 말까지 이뤄짐에 따라 키다리병 등 종자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철저한 종자소독실천을 당부했다.
이는 작년에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키다리병원균이 확산되었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어 금년 벼농사 시작은 종자소독이 무엇보다 더욱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볍씨 소독시기는 못자리 설치 10일 전 쯤이며 부안군 지역의 못자리 적기는 외기 평균기온 16℃이상인 4월 20일 이후로 설치해 저온 등 못자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올해부터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에 따른 농약 오남용 사전 방지차원에서 벼 보급종의 이중소독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종자소독을 위해 ‘미소독 종자’만 공급되므로 반드시 종자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부안군이 공급한 보급종은 14품종 419톤으로 신동진벼 333톤, 동진찰 47톤, 새일미 13톤, 해담 15톤, 새누리 3톤, 운광 1톤 등 이며 공급한 종자는 2021년 1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농가가 거주하는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했다.
종자소독 요령은 적용약제를 물 20ℓ에 종자10kg 볍씨발아기 사용, 30℃ 48시간 담가 침종 소독하고 친환경종자는 온탕소독으로 마른상태로 60℃ 물 100ℓ에 벼 종자 10kg을 10분 담가 소독 후 냉수에 10분이상 침종소독 사용하면 키다리병, 도열병 등 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병해충에는 키다리병·도열병·깨씨무늬병·세균성 벼알마름병·벼잎선충 등이 있다"며 "종자소독을 소홀히 하면 못자리뿐 아니라 본 답에서도 피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볍씨 소독을 실시해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종자소독 관련 문의 사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성선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벼 우량 종자 및 영농자재 준비와 함께 병해충 예방의 기본인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 맛있는 천년의 솜씨 고품질 쌀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