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은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 70종 484대에 대해 농업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최대 65%까지 임대료를 감면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업인들의 농가경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임대료 감면을 실시해 올 상반기까지 임대료 감면기간을 연장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군은 군비 1억원을 투입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유류전용 보관탱크를 지원하는 ‘농업용 급유기 지원사업’을 실시해 주유 시 이물질이 유입되어 훼손되는 농업기계의 기능고장을 예방하고 주유소까지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그에 따른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트랙터 로터리날 등 트랙터 유지관리에 필요한 부속품 지원사업을 통해 경작지 쇄토작업 시 소모되는 로터리날 및 각종 소모성 부품을 인근 농업기계 대리점에서 구입 할 시 개인당 연간 최대 10만원씩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해 지급받던 트랙터 로터리날을 농업인들이 인접지역 농기계 대리점에서 직접 수령해 원거리에서 농업기술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을 통해 코로나19확산으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의 농업생산력 증대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