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청
[국회의정저널] 익산시 보건소가 청소년기의 월경통, 월경장애 등의 예방을 위한 ‘한의약 생리통 예방 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의약 생리통 예방 건강 교실은 지난 2월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수요조사가 실시됐으며 익산지원중학교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달 31일부터 실시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주 1회·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익산시 한의사회 엄재원 원장의 ‘한의약과 여성건강’을 시작으로 한방진료와 전기침, 온열요법, 통증 경감을 위한 요가·명상하기, 향기 완화요법 등 각종 건강 양생교육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리통 예방 습관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건강보험통계연보 자료에 따르면 월경장애로 진료받는 10대 청소년 수와 입원·외래진료일수, 진료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초경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현실 반영에 따라 청소년기의 월경통은 꼭 챙겨야 할 건강 문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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