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소 결핵병, 브루셀라병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 브루셀라병은 유·사산과 유량감소를 유발하고 소 결핵병은 기침과 만성쇠약을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울산동물위생시험소는 감염 초기에 특징적인 임상증상이 없어 조기 색출이 어려운 결핵병에 대해 1세 이상 젖소 전 두수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집유장에 납유된 원유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농장단위 브루셀라병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검사 결과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감염이 확인된 농가는 이동제한 및 주기적인 재검사, 발생농장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실시해 사전 질병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서 농장 단계에서부터 젖소의 전염병 차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젖소 농가는 원활한 검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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