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는 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안전한 야영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1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 공모에 17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포함 총사업비 4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 유형별로는 안전·위생시설 개보수에 진안 숲속캠핑장 등 5개소, 화재안전성 확보에는 무주 더스위트글램핑 등 6개소, 그리고 진안 용담댐오토캠핑장 등 6개소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체계 구축을 지원받는다.
이들 사업장에는 소화기함 및 재해방지시설 설치, CCTV 설치,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입 지원, 방염천막 교체, 이격거리 확보를 위한 글램핑 시설 이전 등이 지원된다.
최근 코로나 일상으로 인해 야외 및 비대면 관광지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안전한 야영장 환경을 구축해 이용객 안전을 강화하는 이번 사업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한편 도내 등록야영장은 123개로 다양한 유형의 야영장이 있으며 도는 지난 2016년도부터 등록야영장 61개소에 약 25억원을 지원해 왔다.
전라북도 윤여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야영장을 이용하실 때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등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코로나19에 지친 도민들이 일상을 떠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내 야영장에 대한 안전성 강화 및 위생시설 개선, 화재 예방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