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청
[국회의정저널] 부안군은 폐비닐 처리비용 감소 및 노동력 절감에 효과적인 환경친화형 농자재인 생분해성 멀칭필름을 관내 46농가에 총 66.6ha 지원한다고 밝혔다.
환경친화형 농자재는 햇빛을 받으면서 일정기간 경과하면 토양에서 자연 분해되는 특성이 있어, 농가에 널리 인기가 있지만 일반 비닐보다 2~3배 정도 가격이 높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군은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2월 신청을 받아, 고추, 마늘, 양파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46농가를 선정했다.
친환경인증농가 및 GAP인증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총 사업비는 130백만원으로 단가 195원/㎡ 기준, 117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생분해성 멀칭필름 지원으로 토양 속 오염의 주범인 영농 폐비닐 문제를 해결하면서 노동력 절감도 가능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환경친화적 영농자재 공급을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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