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청
[국회의정저널]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무주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기를 실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치매환자 · 치매고위험군 · 지역주민의 건강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한 취지다.
또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비대면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행사가 운영된다.
걷기 구간은 무주군 전 지역이 대상으로 참여자가 원하는 구간을 사전 정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무주군민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을 설치, 이 앱을 활용해 ‘무주군 건강걷기 실천 프로젝트’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 행사’ 챌린지 참여 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내용은 행사 기간 내 10만보 걷기와 커뮤니티 게시판에 치매공감 및 희망메시지 게시글 작성이 있으며 챌린지를 완료한 무주군민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거주지로 택배, 발송된다.
군은 이번 비대면 걷기행사를 맞아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치매예방수칙 중 걷기를 실천하면서 치매를 극복하는 데 큰 기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박인자 치매안심팀장은 "원하는 시간에 나만의 코스를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 치매예방활동을 독려하고 치매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이 행사의 취지"라며 "코로나19 극복과 치매극복을 위해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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