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예방접종센터 이동 수송 대작전
[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4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4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는 88세 이상대상을 우선 접종하며 4월 9일 이후부터는 백신 수량에 따라 87세부터 75세로 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릉시는 고령의 어르신이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이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4월 5일부터 6월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읍면동별 접종동의자 중 88세이상 접종 확정자는 1,090명으로 셔틀버스 탑승 희망자는 378명이다.
45인승 전세버스 25대를 운영하고 1회 20명이 탑승하며 1일 5~7대를 백신 공급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접종은 예약자만 가능하고 어르신은 신분증을 필히 소지해야 한다.
수송코스는 읍면동 지정장소에서 아레나 접종센터까지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공무원이 함께 차량에 탑승하고 어르신의 접종 전과정을 밀착 안내한다.
버스 하차후에는 가족, 이·통·반장 등을 통해 안전한 귀가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어르신과 1:1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3일간 1일 1회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반응이 없는지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릉시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자 수는 총 20,947명중 접종 동의자는 15,840명으로 75.62%가 동의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고령자 접종이 본격화되는 만큼 어르신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안전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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