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새들목’ 자연환경 보전 및 활용방안 모색
[국회의정저널] 공주시는 지난 3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새들목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자연환경보전 및 이용을 위한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공주대교 상류에 위치한 ‘새들목’ 섬은 지난 1970년대 말부터 자연적으로 형성된 하중도로 새들이 드나드는 곳이라 해 ‘새들목’이라는 명칭이 부여됐다.
이곳은 수많은 새들이 월동하며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지만 장마철 유입되는 각종 부유물과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야생 동·식물 번식으로 자생·토착식물이 고사되고 생물 다양성이 감소되는 등 보호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새들목의 생태환경 조사를 통해 고유 생물종 보전 및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건전한 이용시설을 설치, 시민들에게 생태체험·관찰 기회 제공과 함께 자연환경 보전의식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공주시 생태계 우수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체계가 구축됨은 물론 금강 자연성 회복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생태계 우수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체계가 구축됨은 물론 금강 자연성 회복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연자원 보전·복원 및 생태관광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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