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평창군은 오는 15일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2일 오후 2시에 평창군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보건의료원, 군, 경찰서. 소방서 군인 등 약 75명이 참여하는 이번 모의훈련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장인 강효덕 부군수가 모의훈련에 참여해, 예방접종 준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훈련 진행은 실제 예방접종 상황과 동일하다.
접종대상자는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후 미리 발송된 문자메시지, 신분증을 제시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시스템을 통해 대상자임을 확인하고 행정요원의 안내를 받아 예진표를 작성한 후 대기 구역에서 본인의 순서를 기다린다.
작성한 예진표를 바탕으로 의사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접종 여부를 결정한다.
접종 진단이 내려지면 접종실에서 간호사가 백신을 접종한다.
이어 행정요원은 예진표를 스캔해 예방접종시스템에 접종내용을 등록하고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는 예방접종 확인서와 2차 접종에 대한 안내를 받고 이상 반응 관찰실로 이동한다.
이때 주요 관찰 대상자 여부에 따라 건강 상태가 양호한 대상자는 15분간 대기, 집중 관찰이 필요한 대상자는 30분간 대기하게 되며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대상자는 주의사항 숙지 후 귀가한다.
이번 모의훈련의 중점은 예방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발생에 따른 응급 대처 및 화이자 백신 해동, 희석 등의 준비과정으로 훈련에는 이상반응 발생 상황도 포함되어 있다.
강효덕 평창 부군수는 “안전한 백신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군민이 접종을 받아 집단면역이 이른 시일 안에 형성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바란다”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지침을 잘 지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