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1일부터 사당종합체육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달 25일 동작구청 및 보건소 군 동작소방서 보라매병원 접종 대상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모의훈련을 통해 예방접종 전 과정의 단계별 소요 시간 측정·분석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이상반응 사례 등을 확인하고 시설 개선 사항 등을 사전 조치했다.
예방접종센터는 당분간 평일에만 운영하며 접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의사 및 간호사, 행정요원 등 전문 인력 60여명이 주민들의 백신접종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5일부터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접종센터를 방문하도록 남성역 2번 출구 앞에 셔틀버스 4대를 배치하고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백신접종과 관련한 궁금 사항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올해는 백신접종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끝내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첫 걸음을 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가을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10월말까지 구민의 70% 수준인 28만 여명에게 2차 접종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