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광양시가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시책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7개 분야 14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발굴해 추진 중이며 분야별 세부사업은 글로벌 리더기업 육성 지원 3개 사업 중소기업경쟁력 강화지원 3개 사업 제조업 생태계 기반구축 2개 사업 중소기업 기 살리기 지원사업 3개 사업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 연수원 건립 지원 광양시 기능훈련센터 운영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 등이다.
광양시는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2018~2020년 3년간 전남 유망중소기업 34개 사, 전남형 강소기업 6개 사, 글로벌 강소기업 2개 사가 지정되어 글로벌 명품기업 육성의 틀이 마련됐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 증가, 이자 지원 우대, 국내 개별박람회,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 지원, 지역산업 마케팅 지원 등 각종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우대 및 가점이 적용된다.
강소기업에 지정되면 2년간 2억원의 R&D 기술지원 사업비가 지원되며 연구개발성과 사업화, 마케팅, 기업성장전략 수립 등의 지원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4년간 해외 마케팅 및 R&D 기술지원 등 2억 3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전남형 강소기업은 4월 7일까지 광양시 지역경제과에서 접수 가능하며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은 6월 중 공고 예정이다.
광양시는 경영환경과 자본금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 융자금 이차보전금, 산업재산권 등록비, 박람·전시회 참가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9억원의 중소기업 육성 융자금 이차보전 예산을 편성해 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 자금 용도로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지원한다.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지역 내 2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조·운수·지식지반서비스업·폐기물처리업체 등에 업체당 최고 3억원 이내 최장 4년까지 대출금리 3%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중소기업 산업재산권 등록비 및 박람회 참가경비 지원사업을 통해 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우수제품 판로 확대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도 돕고 있다.
중소기업 10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1백만원 이내로 지급하며 오는 10월 중 사업 공고 예정이다.
광양시는 정부의 뿌리산업 4.0 경쟁력 강화대책과 연계해서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고도화 지원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시비 8억 5백만원을 투자해 4월 중 공고하고 6월부터 추진한다.
해당 사업에는 뿌리산업 핵심기술 R&D 개발, 스마트 생산공정 환경개선, 산학연 및 선도기업 기술개발, 산업안전 개선, 근무환경 개선, 시제품 제작지원, 기술지도 지원, 창업·이전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한, 뿌리산업 지원과 금속가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익신산단 내에 금속가공 열처리 지원센터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