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문화원장 이·취임식 열려
[국회의정저널] 임실문화원이 지난 30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임하는 최성미 원장은 12년간 문화원장으로 재직하며 향토역사문화 조사사업, 임실 항일운동사, 문화재 등록 추진 등 임실군민의 인문 소양 증진과 애향심 고취에 기여했다.
신임 김태진 원장은 임실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직 후 임실군 민주평통협의회장, 임실군 노인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지난 3월 문화원 정기총회에서 제20대 임실문화원장으로 당선되어 2025년 2월까지 4년간 문화원을 이끌어간다.
김태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임실의 전통문화를 발굴·계승하고 문화·예술의 장르별 모임을 활성화해 임실군민들이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문화원이 지역문화를 이끄는 구심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 민 군수는“최성미 원장님께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별한 애정과 헌신으로 지역 고유 역사문화의 전승과 선양을 통해 우리 지역의 뿌리와 자긍심을 고취시켜 주셨다”며 아쉬운 마음과 감사패를 전했다.
이어“앞으로 신임 김태진 원장님께서 문화원이 임실 문화의 거점으로 군민 모두가 문화를 통해 보다 품격 높은 생활을 향유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