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도는 지난 3.1~3.2일 발생한 대설피해 복구를 위해 농업시설복구비, 농작물 농약대 · 대파대 등 총 112억원의 재해복구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역별로는 양구군 25억원, 평창 21억, 철원 13억, 인제 12억원 규모이며 시설별로는 비닐하우스 90억, 인삼재배시설 12억, 과수시설 등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복구비는 비닐하우스와 인삼시설은 종류와 규격에 따라 차등지원 되며 농작물은 1ha당 농약대 249만원이며 묘목을 심어야 하는 경우 대파대가 1ha당 블루베리 1,942만원, 사과 1,437만원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이번 대설피해 긴급 복구지원을 위해 강원도는 ‘응급복구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피해농가 응급복구 인력·장비 지원 및 인삼재배시설 등 소요농자재 수급지원과 현장기술을 지원했으며 군부대 인력지원 협조, NH농협손해보험 손해사정 평가 조기 확정 및 복구비 선급금 지원을 요청해 농작물 · 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영일 농정국장은 “인삼시설은 조기출아 등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게 복구를 완료했으며 비닐하우스는 4월중 작목을 입식할 수 있도록 신속히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해복구융자금을 신청하는 농업인은 4.2.부터 읍·면·동사무소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농업정책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은 지역농협에 보험금 청구를 신청하면 보험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