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인제군과 울타리USA, 강원경제진흥원은 31일 인제군 중소기업 제품의 미주지역 수출 500만불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군은 2019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인타운 내에 소재한 울타리 USA를 통해 인제군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위탁 운영하면서 안정적 수출판로 확보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만불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신상곤 울타리USA 대표이사는 미국 내 온라인 매장 12개소, 오프라인 매장 3개소를 운영해 한국의 우수 농수산물을 유통하고 있으며 국내 170여개 기업에서 프리미엄 농수산물 894여 품목을 수입해 미국 내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울타리USA는 2017년도 1차 MOU체결로 인제군과 인연을 맺고 이번 MOU 체결로 5년간 500만불 수출협약을 진행해 인제군의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수출품목과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김주흥 강원도 경제진흥원장, 신상곤 울타리USA대표를 비롯해 김현동 인제군수출협회장 등 기업관련 단체의 대표와 7개 식품업체가 참석할 예정으로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시대의 우호증진 및 공동발전을 위한 수출 500만불 목표 상호협력, 정보교류, 인제군 브랜드 및 제품홍보 지원, 미국진출 판로지원 및 기술의 상호교류, 그 외에 동반성장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화상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인제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