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서천군은 사방댐 정밀점검을 통한 노후 사방댐 보수·보강사업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시 사방댐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조치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산지 및 산간 계류의 황폐화와 산사태, 토사유출로 인한 산림하류의 재해방지 목적으로 설치된 사방댐의 외관점검을 실시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댐에 대한 안전조치를 추진한다.
현재 서천군에 조성된 사방댐은 24개소로 사방사업법에 의거 매년 외관점검을 통해 사방시설의 내부균열, 침하 여부 등을 점검해 정밀점검 필요시 비파괴검사 등으로 안전진단 사업 대상을 확정하며 특히 올해는 종천면 종천리의 1989년에 시공된 사방댐에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추가 안전조치 사업으로 사방댐의 원활한 기능유지를 위해 대수면 콘크리트 충진과 큰돌쌓기, 누수방지를 위한 큰돌 찰 붙임을 실시 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지구온난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산사태·토사유출의 위험이 높아져 사방댐의 방재효과가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며 “사방댐의 중점관리를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및 토석류 같은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