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영동군, 어린이집 안전한 급식환경 더 꼼꼼히 챙긴다
[국회의정저널] 충북 영동군이 지역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어린이집의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지역 내 소규모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 보존을 위한 보존식냉동고 및 보존식용기 구입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발생한 타 지역 유치원 집단식중독 발생 시 보존식을 남겨두지 않아 식중독의 원인 규명이 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보건복지부와 영동군의 16개소 어린이집에 급식안전 관리 개선 대책에 따른 것이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현원 21인 이상 50인 미만 어린이집 8개소이다.
군은 350여만원의 사업비로 4개소 어린이집에 보존식냉동고를, 8개소에 보존식 용기세트 구입비를 지원했다.
이로 인해 급식사고 예방과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어린이집 급식환경의 안정성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수시로 방역상황과 위생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지역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도모에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어린이집 보존식 기자재 지원으로 영유아의 건강과 위생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식중독 등 급식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원인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유아 급식안전망 구축과 환경 개선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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