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동해시는 시 개청 41주년을 맞이해 동해시 최고 영예의 상인 2021년 제26회 동해시민대상 수상자로 홍준식 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해문화원 이사로도 활동 중인 홍준식 씨는 지역작가로 2020년까지 400여건의 동해지역 마을 이야기와 각종 향토사 기록을 남기는 등 향토사 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3년부터 지역향토사 구술취재를 통한 르포집 동해시리즈를 집필하는 등 지역 알리기 활동을 펼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필명 홍구보로 활동 중인 홍준식 씨는 그간 제5회 김유정소설 문학상 당선과 다수의 소설집 및 산문집을 발간하는 등 동해지역 대표소설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제26회 동해시민대상 시상은 당초 4월 1일 2021년 동해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확산에 따라 별도 일정을 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1995년부터 시작한 동해시민대상은 2020년까지 총 25회에 걸쳐 동해시 발전에 공헌한 50명의 시민을 발굴해 왔다.
동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숨은 시민을 적극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