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청
[국회의정저널] 전북 고창군이 국가 암 검진사업으로 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은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투병 생활을 위해 시행되며 올해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성인암과 소아암 환자 27명에게 2700만원을 지원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암 의료비지원 사업을 통해 전체 107명 1억원을 지원했다.
2019년에는 성인암 120명, 소아암 4명 등 총 122명에 1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매년 선정해 개별 통보하고 있다.
올해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인 자와 의료급여수급권자다.
위암 만40세 이상 남녀 간암 만40세이상 남녀 대장암 만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20세이상 여성 폐암 만54세이상 74세이하의 남·녀로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또 소아·아동 암환자는 18세 미만으로 전체 암종에 지원된다.
국가 암 검진 후 진단 받으면 연간 최대 200만원씩 3년에 걸쳐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자격은 2021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10만3000원 이하, 지역 9만7000원 이하인 자에 한해 지원하며 의료급여수급자는 선정기준은 없다.
고창군 지정의료기관으로는 고창병원, 석정웰파크병원, 이진홍내과, 정내과, 임국희내과해리면 현대의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고창군 최현숙 보건소장은 “국가 암 검진이 아닌 개별검진으로 암이 발견 된 경우 의료비지원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대상 시기에 꼭 암 검진 받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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