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평창군은 지방하천인 흥정천 봉평면 원길리~용평면 백옥포리 10.2km구간의 하천재해예방사업이 31일 준공됨으로써 흥정천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자연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하천으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375억을 투입해 해당 구간에 축제 및 보, 교량 설치 등 하천기본계획에 맞게 정비해 홍수범람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아름다운 하천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자연과 인간, 문화가 공존하는 하천 공간조성으로 원활한 유수의 흐름을 확보함과 동시에 팔석정 문화와 주변 자연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이수·친수 하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홍수방어 능력 향상을 위한 제방 보강 및 하천폭 확장, 생태계 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자연친화적 시설로 하천의 생태 건강성 회복,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조성으로 지역주민의 즐길거리와 볼거리 제공 등 다시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가는 자연친화적 하천 환경조성을 골자로 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흥정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 만들기와 더불어 자연친화적인 면을 고려한 공사로 앞으로도 하천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