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옥천군은 제57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한 달간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옥천군민도서관에서 특색있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설립 및 도서관 이용자의 증대, 도서관의 중요성에 대해 전 국민의 인식 제고 등을 위해 1964년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4월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행사이다.
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군민들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편안하게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작가와의 만남으로 전윤의 작가의 경단맘 탈출 프로젝트, 나는 공부하는 엄마다 김리라 작가의 눈과 머리로 즐기는 그림책이 ZOOM 화상강의를 이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4월 5일부터 4월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또한 4월 5일부터 23일 3주간 옥천군민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구석 독후감 대회’가 개최된다.
느닷없이 찾아온 언택트 시대로 인해 할 일 없이 방구석에 콕 박힌 외로움을 위로하고자, 옥천군민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주소를 통해 접속해 그간 방구석에서 재미있게 읽은 책의 독후감을 올리면 모든 작품에 대해서 집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꼼지락 공예 키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도서관 주간에는 도서관 이용자를 위해 알뜰한 책나눔, 도서교환전 과월호 잡지나눔 등의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대출 행사로는 4월 한 달간 도서 대출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대출기간을 2주에서 3주로 확대 운영하고 도서관 주간 내에 도서 연체자가 연체 자료를 반납 시에 연체기록 특별 삭제 행사를 통해 다시 도서관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더 자세한 일정은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730-3613로 문의하면 된다.
손성일 평생학습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많은 군민들이 외로움과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군민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고안한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가 많은 군민들에게 막힌 속을 확 뚫어주는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