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시민이 주도하고 지자체, 공기업-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3년차 사업을 올해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9년에 시작한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대전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을 포함해 총 27개의 단체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민·관·공 협력으로 운영한다.
대전시는 지난해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코로나 블루 사각지대 찾기’,‘공기업-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활성화’,‘채식을 통한 탄소발자국 줄이기’,‘자원순환마을 만들기’,‘청소년 기후위기 대응활동’등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15개의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추진했다.
대전시는 올해는 지난해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과 지속가능한 대전에 대해 함께 의논하고 해법을 찾는 노력에 집중키로 했다.
‘공동체,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등 지속가능한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대화모임 창구인 ‘2021 누구나정상회담@대전’을 통해 시민들의 의제를 발굴한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발굴된 의제들을 생활실천, 시민운동, 리빙랩, 정책 등 문제해결 방법에 따라 공기업 및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와 다양하게 연결하고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