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성북구는 지난 3월 19일부터 3월 24일까지 6일간 관내 마을버스 승차대 54개소에 대해 방역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마을버스는 운송업체가 자체 소독을 하고 있으나, 마을버스 정류소는 성북구 전역에 넓게 분포되어 있어 방역·소독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특히 버스정류소 승차대에는 주민들과 직접 접촉하기 쉬운 의자, 노선도, 봉 등이 있어 방역·소독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또한 유지됨에 따라 구는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방역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성북구는 민간 전문업체를 활용해 방역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특히 승차대 작업 시에는 이용승객이 많은 정류소는 별도로 혼잡시간을 피해 작업하는 등 마을버스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성북구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업체 등과 함께 협력해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