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 예술인 대상 긴급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원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을 위해 1인당 100만원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전시·공연 취소 등으로 예술 활동이 중단된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며 공고일 기준 활동기간이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서를 소지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으로 가구원 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120% 이해야 한다.
지원요건을 갖춘 예술인에게는 재난지원금 100만원이 일괄 지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생계급여 수급자, 2020년 예술인복지재단 창작준비금 수혜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3월 31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등 동의서 예술활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서식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원로 예술인 또는 부득이한 사유로 온라인 제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구청 안전관리동 내 마련된 접수처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재난지원금은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신청자가 제출한 본인명의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례없는 위기를 맞은 문화·예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속히 이 위기를 극복해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 활동이 재개하고 구민들은 답답한 일상을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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