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음성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군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와 설성문화제, 음성명작페스티벌을 하반기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음성품바축제는 2020~2022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매년 5월 4째 주에 개최했지만 상반기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돼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최하고 지역 대표 문화제인 설성문화제는 9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음성명작페스티벌은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잦아들지 않아 군은 지난 26일 음성군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 개최시기에 대해 고심 끝에 코로나 백신 접종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동헌 축제추진위원장은 “비록 상반기에 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기다린 만큼 더욱 알찬 구성으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하반기에 축제를 모두 개최하게 됐다”며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콘텐츠로 준비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