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봄철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국회의정저널] 구례군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실내활동이 줄고 도심 외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져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중증열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국내 주요 매개종인‘작은소피참진드기’는 전국에 걸쳐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주로 4~10월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리거나, 드물지만 SFTS 중증환자의 혈액 및 체액에 직접 노출되어 감염될 수 있다.
SFTS의 잠복기는 4 ~ 15일이며 코로나19의 증상과 유사해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증상은 고열, 소화기 증상, 림프절 종창, 출혈성소견 등이 있다.
SFTS의 경우 치명률이 높고 치료제가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안전하게 옷 갖춰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말기 야외활동 후 옷 털어내기 세탁, 목욕 후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 등이다.
또한 진드기에 물렸을 때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진드기를 제거해야한다.
군 관계자는 “야외활동 전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 수칙 및 주의사항 준수를 거듭 당부한다”며 “인식개선을 위해 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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