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3월 29일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20개소 시설장 및 관계공무원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시설 종사자 처우개선과 권익향상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인권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도내 사회복지시설에서 갑질 의혹 등 인권침해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시설종사자의 인권인식 개선과 건전한 성의식 함양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강사는 전북희망나눔재단 양병준 사무국장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들고 성희롱·성폭력의 법적 개념을 알기쉽게 설명하며 진중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인권의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며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서로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 속에 일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인권보호를 위해 공동체 사회구성원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지도감독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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