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삼척시는 해빙기에 급경사지 낙석 붕괴사고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안전점검을 실시해 붕괴위험성이 높은 지역의 보수보강 조치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급경사지 안전관리대책 추진’한다.
삼척시는 4월 16일까지 점검반을 구성해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급경사지 4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안전점검 중점사항은 비탈면 시설, 상태 이상 유무, 낙석 발생 우려 여부 및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 등이다.
아울러 삼척시는 급경사지 낙석 붕괴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한다.
국민행동요령은 절개지와 암반 등에서 낙석 위험 여부, 낙석 안전시설과 낙석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축대와 옹벽 주변의 균열 지반침하 여부, 배수구와 배수로의 막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위험지역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 경우 함부로 치우거나 위험지역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점검 중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시·군·구 재난관리부서 또는 소방서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삼척시는 급경사지 낙석 붕괴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행동요령을 현수막과 시정소식지, 시정영상방송,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주변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위험요소를 발견하시면 삼척시 재난안전과 또는 안전신문고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