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충주시 쇠불리교육협동조합은 29일 40여명의 장애아동 가정과 함께 감자심기, 냉이 캐기 등 농촌의 봄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농장으로 선정된 후 제1회 사회적 농업 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장애아동 가정, 돌봄강사와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중에는 농업 활동 외에도 우리 가족 소개 및 심리치료 시간도 가졌으며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참여 가족의 소감 발표로 마무리했다.
쇠불리교육협동조합은 2021년 신규 사회적 농장에 선정되어 농업 활동 운영비, 네트워크 구축비, 시설개선비로 연 6천만원의 예산을 최대 5년간 지원받게 된다.
김태웅 대표는 “장애아동과 가족이 중심이 된 사회적 농장을 운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애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지지에 따른 자활, 나아가 장애아동에게도 취업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농업의 오래된 미래가치가 재조명될 소중한 기회를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신정순 농정과장은 “사회적 농장은 농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교육·고용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쇠불리교육협동조합의 활발한 활동으로 농촌과 농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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