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국 최초의 트윈세대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을 함께 이끌 2번째 트윈운영단이 가동된다.
전주시는 27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내 ‘우주로 1216’을 함께 운영해갈 ‘제2기 우주로 1216 트윈운영단’ 1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초등학생 5명과 중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제2기 트윈운영단은 향후 1년간 ‘우주로 1216’ 공간 규칙 등을 스스로 정하고 콘텐츠도 함께 고민하고 제안해보며 트윈세대 운영자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매월 한 차례 정기모임도 한다.
특히 이번 2기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보고 트윈세대의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우주로 1216’은 지난해 11월 국무조정실이 실시한 ‘2020년 생활SOC 아이디어·우수사례·홍보영상 공모전’에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맞는 공간을 구성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우주로 1216’이 트윈세대의 요구와 제안으로 조성된 만큼 운영에 있어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시킬 것”이라며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주로 1216’은 다양한 창작활동이 가능한 메이커랩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갖추고 다양한 분야의 독서활동이 운영돼 트윈세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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