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 농산물가공 전문가 양성 박차
[국회의정저널] 충북 괴산군이 농산물가공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9일부터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기초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가공제품생산 및 판매를 진행할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관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다양한 강사진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푸드플랜을 시작으로 식품의 기초이론, 식품위생법, 제품 개발방법까지 식품 가공에 필요한 전반적인 이론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관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이번에 교육이 진행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설비투자 없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판매할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곳은 농산물가공아카데미를 수료한 교육생들로 구성된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41명의 조합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규모 가공창업에 관심 있는 농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가공아카데미가 농가 가공능력 향상과 부가가치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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