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안심버스 운영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심버스 운영사업’은 ’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8개 시·도를 선정해 총 28억원을 지원하는데, 전북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5억원을 확보해 8개 시·도중 최고액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는 재난현장 또는 취약계층 거주지 등을 방문해 심리상담, 정신건강평가, 우울검사, 대처교육 등을 제공하는 정신건강 서비스이다.
집중호우나 산불 등 재난경험자들의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정신적 외상을 조기에 발견해 일상생활의 조속한 복귀를 돕고 사회적으로 단절된 장애인·노인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도모한다.
이번 선정된 안심버스 5대는 해당 지자체에서 구입·개조 후 관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안심버스 1대를 배정해 10개 시·군의 정신건강 심리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전주, 정읍, 남원, 고창 4개 시·군은 안심버스를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심리상담 13,433건, 정신건강 정보제공 20,880건, 기관연계 96건 등의 심리지원을 추진했으며 올해부터는 안심버스 운영으로 심리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는 도민들의 심리안정과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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