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여성농업인 복지지원 확대를 위해 ‘2021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사업’에 군비를 추가해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반복적인 농작업 및 가사노동을 수행하며 문화적 여건에 소외된 여성농업인들의 건강관리 및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1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군비 3,800만원을 추가, 총사업비 2억8,600만원으로 1,910명에게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대상은 영농에 종사하고 농촌지역에 실제 거주하는 만25~7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이다 생생카드는 농협지점을 통해 발급하며 37개 업종으로 사용이 제한되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의료기관 및 유흥·사행성 관련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해져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군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에서 고생하는 여성농업인에게 건강관리, 문화 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며 “관계자들은 미 신청 및 누락자가 없도록 철저히 안내·홍보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