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봉화군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대체작목의 발굴과 경영비 절감 시설보급을 위해 올해 총 10억원 을 투입해 5개 농가에 봉화 딸기 명품화 기반조성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로써 봉화군 기후조건을 활용한 딸기 명품화 재배단지 조성으로 경북 최고 품질의 딸기 특화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화 재배시설 또는 육묘장 설치 하이베드 재배시설 전환 경영비 절감 시설 설치 및 자재 구입 싼타, 알타킹 등 모종 구입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하이베드 재배는 고설 재배라고도 불리며 지면보다 높은 곳에 인공 베드를 설치함으로써 과실의 공중착과 및 부패 걱정을 덜고 각종 병해충 방제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토양온도, 수분함수율, EC, 온습도제어, 양액공급, CO2의 수치를 스마트폰으로 수시로 확인하며 자동제어 할 수 있어 일손부족 문제해결과 고품질 딸기 생산이 가능하다.
토경재배 시 고질적으로 문제가 되어왔던 연작장해를 피하면서도 노동력 절감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는 취지다.
또한 ICT융복합 환경제어장치 및 무인방제기 등의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하고 경유 온풍기 대비 난방비를 60% 이상 절감시켜주는 신소재인 절전형 탄소발열관을 설치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자 한다.
조준한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 생육적온은 낮 20℃, 야간 8℃ 정도로 12월~2월까지 난방비가 절감되면 타 지역 대비 딸기 생육적온이 유지되는 봄이 길어 고품질의 딸기 생산에 유리하다”며 “봉화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