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예산군생활개선회 회원 655명을 대상으로 농업 능률향상 및 농부증 예방을 위해 농작업보조구 보급사업을 추진해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농촌의 여성화 및 노령화로 여성농업인의 농업참여도는 매년 높아지고 있으나 정작 다수의 여성농업인들은 열악한 농업환경으로 인해 농부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햇빛차단농작업모자 쿨링매트보조의자 찔림방지장갑 토시 등 기본 농작업보조구를 지원하는 동시에 농작업 기본 보조구 착용 생활화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스티로폼과 공기가 통하는 쿨링 방수천을 이용해 제작된 쿨링매트보조의자는 쪼그려 앉는 밭 작업 시 의자처럼 앉아 밭일을 할 수 있어 회원들의 호응이 높다.
또한 햇빛차단농작업모자는 일반 모자와 달리 넓고 큰 챙이 달렸으며 재질은 흡수와 통기성이 좋은 천을 사용했고 뒷가리개 탈·부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토시와 함께 직사광선을 막아줘 일사병 예방은 물론 햇볕에 피부가 검게 타는 것을 막아 조기노화를 방지하는 등 피부 관리와 건강유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찔링방지장갑은 농작업 시 뾰족한 것으로부터 찔림을 방지해 손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작업보조구를 꾸준히 보급해 농업인의 건강증진 및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