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재단법인 강원도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가 강원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작은 움직임을 시작했다.
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강원도감자종자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강원도 청정 고랭지 감자를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상대로 판매를 시작해 단기간에 382박스의 주문을 접수하는 실적을 이뤄냈다.
강원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식불황, 학교 급식 식자재 감소 등으로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도 감자종자진흥원에서 수매한 품질 우수한 청정 고랭지 감자를 센터와 협업해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중개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감자 재배 농가와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는 혁신도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19년 11월에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설립 허가를 받고 20년 1월 22일에 출범했다.
이번 지역농산물 직거래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전용 구매지원 플랫폼인 ‘강원혁신도시몰’과 연계해 직거래장터 운영 등 혁신도시와 주변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준비 중이다.
심재환 센터장은 “센터 태동 2주년을 맞는 금년도가 혁신도시 성과 확산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하고 “공공기관과 연계를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사업 수행을 통해 강원혁신도시가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