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북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지난 3월 초 실시한 `2021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대상자 종합평가’에서 의성군 다인농협이 전국 최고 등급인‘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전국 25개소 중에서는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종합평가는 2년에 걸쳐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통합마케팅조직의 생산·유통경쟁력 강화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의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는 의성군 다인농협을 포함한 전국 2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역량 발전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3개분야 7개 항목에 대해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평가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성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산지관련 사업의 우선 선정 및 해외 교육훈련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다인농협은 2018년 복숭아 공동출하회를 결성하고 의성군과의 협력 강화 및 농가조직화에 매진한 결과 2018년 대비 매출액 230%, 조직화농가수 233%, 조직화취급물량이 276%가 증가하는 등 통합마케팅 핵심지표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유통시설과 물류장비 등 통합마케팅 외연확대를 위한 시설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농산물상품화 및 농가조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성기 다인농협 복숭아공동출하회장은 “이번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복숭아 유통경쟁력이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통합마케팅조직 및 의성군 행정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의성 복숭아의 위상을 드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