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남원시는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접종을 하기 위해 발 빠르게 준비해 당초 7월에 개소하기로 되어 있던 춘향골 예방접종센터를 4월1일에 개소하게 된다.
춘향골 예방접종센터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되는데 2분기 접종 대상자는 거동이 가능한 75세 이상 노인 11,610명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 4,206명 등 총 15,816명이다.
접종센터에서의 접종을 안전하게 실시하기 위해 예방접종 전 과정을 점검하고 미비점 등을 보완·개선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춘향골 체육공원체육관에서 3월 25일 오후 2시 30분에 남원소방서 경찰서 7733부대, 도 예방접종추진단, 14개 시군 참관자 등 총 6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30명의 대상자를 실제 예방접종 상황으로 설정해 사전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백신의 해동, 희석, 추출해 접종간호사가 있는 곳까지 공급해주는 과정, 접수부터 문진, 예진, 접종, 이상반응관찰 등, 관찰장소 에서 최소 15분에서 30분간 머물러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시청각 홍보물을 보면서 귀가 후 자가관리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과정,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쇼크 상황 시 응급처치 및 환자후송 과정을 나레이션에 의해 훈련 참가자는 시연하게 된다.
전경식 예방접종추진단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백신 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 며 접종 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및 올바른 손씻기 등 현재의 감염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