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저녁 시간을 활용해 아중·쪽구름·건지도서관에서 ‘심야산책, 내 인생의 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책으로만 만난 작가들을 초청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하는 이 프로그램은 평소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7시부터 무료로 진행된다.

먼저 아중도서관에서는 5월까지 3회의 강연이 펼쳐진다.

오는 26일에는 백원달 작가가 ‘인생의 숙제’를 주제로 첫 강연을 한다.

4월 28일에는 권오준 작가의 ‘자연에서 배우는 지혜’를 주제로 5월 26일에는 황영미 작가의 ‘있는 그대로 나를 인정하기’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또 쪽구름도서관에서는 김동식 작가 백영옥 작가 김신회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건지도서관에서는 김나연 작가 김경희 작가 김신지 작가의 초청 강연을 갖는다.

향후 시는 지역서점이 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심야산책, 저녁이 있는 책방’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덕진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명의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최대한 안전하게 운영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저녁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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